사료작물 파종시기 조사료 생산량 영향
사료작물 파종시기 조사료 생산량 영향
  • 남궁성칠 기자
  • 승인 2013.10.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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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시기에 따라 조사료 생산량 50% 이상 감소

동계 사료작물 파종시기에 따라 조사료 생산량이 결정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계 사료작물 파종을 적기에 하지 못하고 늦어지면, 월동률이 낮아지고 봄에 초기 생육이 나빠져서 조사료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를 파종적기보다 5일 정도 늦게 파종하면 조사료 생산성은 10% 이상 낮아지며 15일 정도 늦게 파종하면 조사료 생산량은 5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도내 파종적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이며 ha당 파종량은 줄뿌림일 경우 40kg, 흩어뿌림은 50kg, 벼가 서 있는 채로 파종을 할 경우에는 60kg 정도이다.

청보리의 파종적기는 10월 중하순이며 ha당 파종량은 휴립광산파(이랑을 만들어 흩어 뿌림) 170kg, 휴립세조파(이랑을 만들어 줄뿌림) 130kg 정도이다.

호밀의 파종적기는 10월 하순이며, ha당 파종량은 줄뿌림의 경우 130∼150kg, 흩어뿌림의 경우 150∼200kg 정도이다.

전북농기원 축산관계자는 “동계 사료작물의 재배면적 확대와 지속적인 재배기술의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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