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10월부터 농가 구매 가능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이 겉보리 품종 33톤을 공급한다.
재단은 10월부터 올해 생산된 겉보리 ‘다향’, ‘혜미’ 품종의 보급종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두 품종은 농진청에서 2005년과 2006년에 육성한 가공용 겉보리 품종.
이 두 품종의 장점은 ‘다향’의 경우 올보리에 비해 수량은 15% 많고 향이 강해 가곡용 수요도가 높은 품종으로 토양전염성 바이러스병인 보리호위축병에 강하고 ‘혜미’의 경우 엿기름 가공용으로 시장에서 선호되며 올보리에 비해 수량성은 13~16% 정도 높다. 재단에서는 다향보리 24톤, 혜미보리 9톤 등을 10월에 공급할 방침이다.
재단은 또 청보리 ‘유호’ 품종 44톤도 공급할 예정이다. 재단 조용섭 종자사업단장은 “이번 보리 종자 공급은 국내 개발 보리 종자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고 농업인 등 수요자에게 경쟁력 있는 우수품종 종자의 선택기회를 넓혀줌으로서,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 종자공급에 관련된 문의는 종자사업팀(031-8012-7284)로 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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