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한우자조금 홍보·마케팅 서정훈 팀장
[인물] 한우자조금 홍보·마케팅 서정훈 팀장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10.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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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IBA 2개 부문 수상 ‘쾌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비즈니스대상(IBA)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0월 14일에 열린 이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다.

이번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까지 한우자조금 홍보팀의 역할이 컸다. 이번 수상으로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서정훈 팀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한우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앞으로 한우소비가 더욱더 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최근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에 빠진 한우산업의 해결책 모색을 위해 그동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다양한 시도들을 해왔다.

지난해 한창 주가를 올렸던 개그콘서트에서 한우를 홍보했고 KBS 1대100에 자조금 직원들이 출연해 한우의 우수성을 어필하기도 했다. 또 올해 전국 각지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최근 국내 고급 레스토랑들에 한우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등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로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로 위원회는 “201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 PR·이벤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아자동차와 SK증권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홍보마케팅팀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명절 한우선물세트의 대기업 연계 판매 등 직접 영업과 판매를 하기도 한 서 팀장은 한우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현장이나 각종 기업들과의 교섭자리에 참석해 한우소비 뿐만 아니라 비용대비 최대 효과를 거두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 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우자조금이란 기관에 대해 아직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한우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좋은 한우가 보다 저렴하게 일반인들의 식탁에 올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절때만 소비하는 한우가 아닌 사계절내내 국민건강 먹거리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한우소비 저변확대에 앞장서겠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IBA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5개부문에 걸쳐 평가, 이번 한우자조금은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 캠페인’으로 금상, 기업커뮤니케이션 PR 부문에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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