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온실가스 3만8000톤 감축한다
내년 온실가스 3만8000톤 감축한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10.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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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14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

내년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목재 부문에서 3만8000톤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감축목표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따른 것으로 28개 식품업체와 7개 목재 업체는 각각 306만9000톤 CO₂, 44만4000톤 CO₂의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이 정해졌다.

내년 예상배출량은 식품의 경우 310만1000톤CO₂이며 목재는 45만톤 CO₂다. 이에 따라 식품의 경우 3만3000톤을, 목재의 경우 5000톤을 감축해야 한다.

이번 감축목표는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등 관계기관 및 해당 업체와의 협의, ‘농림축산식품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설정협의체’를 거쳐 확정됐으며 개별 관리업체 특성을 반영한 정확한 목표설정을 위해 4월~7월 동안 업체별 현장조사와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함께 에너지 절약목표도 설정했다.

식품 업종은 예상 에너지 소비량 5만5072TJ에서 578TJ(1만3803TOE :석유환산톤)을 절감한 5만4494TJ를 소비허용량을 설정했고 목재 업종은 예상에너지 소비량 1만2944TJ에서 158TJ(3773TOE :석유환산톤)의 절감한 1만2786TJ를 소비허용량을 설정했다.

정부는 2015년에 업체의 감축목표 달성여부를 평가해 미달성 업체에 개선명령을 내릴 수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한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통보받은 관리업체는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말까지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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