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계육인들 모여 ‘상생의 장’ 만든다
전국 계육인들 모여 ‘상생의 장’ 만든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10.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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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2013 전국 계육인 상생 전진대회’ 개최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체 간 상생전진대회가 오는 11월 5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다.

정병학 한국계육협회장은 10월 22일 경기도 분당구 계육협회 회의실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간 상생협력을 위한 ‘제1회 전국 계육인 상생전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닭고기를 생산·공급하는 주체로서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 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화합과 단합을 다져 지속적인 동반성장 및 육계산업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정병학 회장은 “현재 우리 육계산업은 한미 FTA에 이은 한중 FTA 협상 추진,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 폭락, 경쟁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사육원가 등 안팎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육계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가 상생협력을 통해 협회 중심으로 똘똘 뭉쳐 우리 앞에 쌓여있는 난제들과 거센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이번 대회가 계육인의 화합과 단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해 자긍심을 제고하는 한편 안전하고 맛 좋은 닭고기 생산 다짐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진대회는 총 3부로 나눠 개최될 예정으로 1부는 환영의 장으로 식전 축하공연, 영상 상영, 명사초청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다. 2부는 본 행사인 ‘상생의 장’으로 계육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닭고기 홍보대사 위촉, ‘닭고기 가치와 계육산업 중요성 재조명’에 대한 주제영상 상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 간 상생협력 협약을 맺어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

3부는 ‘화합의 장’으로 레크레이션과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 및 참가자 장기자랑과 양문형 냉장고 10대, LED TV 10대, 세탁기 10대 등 총 5000만원의 경품추첨 등으로 이날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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