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능성 ‘특수미’ 생산단지 조성
충북, 기능성 ‘특수미’ 생산단지 조성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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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인병 예방에 좋은 기능성 쌀 생산시범단지가 조성된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은 최근 쌀 소비감소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응해 틈새시장을 노린 기능성 특수미 생산시범단지가 충주시, 보은군, 괴산군 3개 시·군에 1개소씩 3억원을 들여 120ha 규모로 조성된다.
특수미 생산시범단지에는 녹원찰, 조생흑찰, 신명흑찰, 유색미, 하이아미, 영안벼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녹원찰은 클로로필·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높아 당뇨·동맥경화에 좋고, 조생흑찰·신명흑찰은 항산화 물질·비타민 B1?B2·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적미 등 유색미는 불포화지방산 올레인산이 함유되어 암과 성인병 예방효과가 탁월하고 하이아미는 페닐알라닌·로이신 등 8종류의 아미노산함량이 일반벼에 비해 22~48% 높으며 영안벼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함량이 10%이상 높아 성장발육에 유리하다.
차선세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도내 특수미 재배면적은 4~5% 정도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특수미 생산단지에서 생산한 쌀은 소포장으로 출시하거나 쌀맥주 등으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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