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옥수수 ‘색소 1호’ 육성
기능성 옥수수 ‘색소 1호’ 육성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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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안토시아닌 색소 다량 함유
‘항암·항산화·항당뇨’ 효과가 높은 기능성 옥수수가 개발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중찬) 옥수수시험장은 안토시아닌 색소 함량이 많은 기능성 옥수수 ‘색소1호’를 육성, 품종출원 했다고 밝혔다.
옥수수시험장은 2008년부터 보라색 옥수수 개발에 나서, 옥수수껍질 건조 중 대비 10%이상 안토시아닌 색소 함량이 많은 품종을 육성하게 됐다.
‘색소1호’에 다량 함유한 안토시아닌은 자색으로 독성이 없어 합성 착색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색소로, 그동안 주로 식물 종자나 과일에서 추출되어 생산량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에 새로운 품종 개발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안토시아닌은 항암·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최근 항당뇨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인슐린 생성량이 50% 증가해 당뇨합병증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일에서 안토시아닌 추출은 당분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치지만 옥수수는 당 제거 공정이 필요 없어 생산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시험장 관계자는 “올해 ‘색소1호’ 종자를 생산(채종포 10a/채종목표 70~80kg)하고 내년에 농가실증시험 후 2013년부터 안토시아닌 천연색소 대량생산 기반 구축 및 당뇨·당뇨합병증 개선을 위한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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