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옥수수 재고율 사상 최저
세계 옥수수 재고율 사상 최저 옥수수 등 국제곡물가격 불안 지속 될 듯
옥수수 선물투기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기말 재고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가격은 최고가격 경신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국제곡물가격 관측정보에 따르면 4월(1~15일) 평균 옥수수 선물가격은 톤당 298달러로 전월대비 10.8% 상승했다. 이는 2008년 6월 최고가격(276달러/톤)보다 8% 높은 수준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옥수수의 가격은 기말재고율의 하락, 에탄올 연료용 소비증가 및 선물투기 증가로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밀 선물가격은 아랍사태와 일본 대지진으로 지난 3월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4월 들어서 선물투기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4월 평균 가격은 톤당 283달러로 전월대비 5.3%, 전년평균대비 32.8% 상승했다. 밀 선물가격은 당분간 강보합세로 전망했다.
대두 선물가격은 4월 평균 톤당 500달러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4월 기준 대두 기말재고율 전망치가 전월보다 상향 조정되어 선물투기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중국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수급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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