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축산과학연구소장 축과원 내방
우즈베키스탄 축산과학연구소장 축과원 내방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11.29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진청, 축산분야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마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11월 27일 우즈베키스탄 축산과학연구소장(Dr. Nurmatov Azamjon)이 수원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을 방문해 두 나라의 축산기술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2009년 우즈베키스탄에 해외농업기술센터(KOPIA)를 설치해 식물유전자원 도입, 사료작물 비교시험, 온실채소 기술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한국의 축산분야 번식, 비육, TMR(섬유질 배합사료) 기술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를 활성화하고 우리나라의 선진축산기술을 도입하기 위함이다.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 분야 수장의 이번 한국방문은 단순히 연구교류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사료산업 진출은 물론 축산기계, 시설 등 애그리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잠 노르마토프 소장은 “한국의 기술원조가 절실한 실정이며 축산분야 교류는 두 나라간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고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축과원 송용섭 기술지원과장은 “두 기관간 협력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이 이뤄져 두 나라의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