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돌발병해충 방제비 11억 지원
충남, 돌발병해충 방제비 11억 지원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22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매미 등… 약제구입비·장비임차료
충남도는 벼 애멸구와 꽃매미 등 돌발 병해충에 대한 방제비로 1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빈발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구입비와 장비 임차료 등을 지원,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벼 애멸구 방제비는 9억4천만원으로 상습 발생지역인 서산시와 서천군, 태안군 지역에 지원한다. 세 지역 벼 재배면적은 4만1천409㏊로,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26%에 달하고 이들 지역은 지난해에도 12억원의 방제비를 지원해 총 3만5천256㏊에서 7천361㏊로 피해 면적을 크게 줄였다.
또 꽃매미 방제비는 1억6천만원으로 천안시와 공주시, 연기군 등 6개 시·군에 지원한다. 이 지역 역시 지난해 1억7천만원의 방제비를 지원해 올해 발생 면적이 27%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줄무늬잎마름병 매개충인 애멸구와 과실의 품질 저하를 가져오는 꽃매미는 일단 발생하면 퇴치가 어렵기 때문에 모내기 직전 묘판 방제와 꽃매미 알집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