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파악하기 위한 2011년 국가산림자원조사가 시작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지난 21일 충남 서천군 종천면 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 2011년도 국가산림자원조사 착수보고회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2011년 산림자원조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을 기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학계 및 관련기관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세계적으로 산림환경통계에 대한 수요 증가와 산림자원 및 환경생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제5차 국가산림자원조사의 현장조사를 위해 2005년 발족했다. 2006년 제1차 조사를 시작으로 2010년 5차 조사까지 기본조사와 식생조사 등 4천plot(표본점)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올해 실시될 제6차 산림자원조사는 제5차에서 조사된 고정표본점을 대상으로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파악하기 위해 산림의 건강 활력도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산림자원조사본부는 그동안 산림조사, 식생분류, 항공사진판독, GIS분야 등 국내 유일의 산림조사 전문조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산림환경 통계자료를 생산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