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구제역․AI 차단 만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구제역․AI 차단 만전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12.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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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0월 141만 9천 마리 시료 채취 검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가축전염병의 조기 검색 및 축산물 안전을 위해 13년 1월부터 10월까지 방역․위생․검역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축전염병 검색률 향상 등 선제적 현장방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위생방역본부가 지난 1~10월 추진한 가축방역사업 실적을 보면, 가축전염병 조기 검색을 위해 18만9000여호 141만8000여두의 시료를 채취해 가축방역기관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32만4000여호의 농장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농장방역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농장방역실태점검 시 가축질병 의심가축 4577건을 발견해 ‘가축질병예찰실시결과보고서’와 함께 가축방역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2457건(검사의뢰건수대비 54%)이 질병 감염가축으로 확인돼 관련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또한, 구제역․AI 등 해외악성 가축전염병의 조기 검색을 위해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월2회 이상 실시하고 있는 전화예찰은 총 373만6000여 건을 실시했으며, 특히, 구제역․AI 발생국을 여행한 가축사육․관리인 등 1만3400명에 대한 집중예찰과 구제역 백신접종 등 가축방역정책사항 87건 1019만5000호에 집중 홍보한 바 있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축검사사업은 도축장에서 소 88만6000두, 돼지 1320만5000두를 검사했으며 검역시행장에서는 62만5000여톤의 수입식용축산물을 검역․검사해 불합격 사항 등 특이사항을 검역기관에 신속히 보고함으로써 검역업무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구제역․AI 등 주요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방지 및 조기 근절을 위해 가축질병 의심축이 신고된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총 30회 54개팀 72명이 투입돼 초동방역활동을 펼쳤다.

위생방역본부는 가축전염병의 조기 검색 및 축산물 안전공급을 위해 방역사․검사원․관리수의사의 검색 능력을 향상시키고, 내년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을 위해 선제적 현장방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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