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양배추 일본 동경 진출 강화
제주농협 양배추 일본 동경 진출 강화
  • 제주=김영호 기자
  • 승인 2013.12.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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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대정농협(조합장 강정준)은 NH무역과 연계해 지난 10일 일본 동경으로 첫 양배추 17.25톤을 시범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현지 반응이 좋아 16일 2차 물량을 선적했고 19일 3차 물량이 수출된다.
 
제주산 양배추는 그간 오사카, 고베 등 지역으로 수출해왔으며 이번 동경수출로 인해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주농협은 지난 13일 서울 가락시장 양배추 경매담당책임자 등을 초청해 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주산지농협 책임자, 도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월동채소류 출하 간담회를 개최해 육지부지역의 출하 동향과 가격안정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가락시장 송영종 경매사(대아청과)는 "충남 서산지역 등이 출하가 마무리되고 있고 김장철이 지나 양배추 소비는 늘어 날 것"이라며 "산지에서부터 선별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 제주농협은 양배추 유통처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출하 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시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고 각 주산지 농협별 계통처리를 확대해 수급 조절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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