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확대 지원
제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확대 지원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4.0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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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대응 고부가가치 상품생산 기반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식품가공업체 노후장비 교체 및 고부가가치 식재료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과 식품제조업체 HACCP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21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개 분야에 총사업비 20억300만원을 투자해 FTA 대응에 따른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식품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자격은 농산물 가공업체 또는 농업법인으로써 총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하며 농업법인인 경우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한다. 다만 지원업체는 사업비의 40%를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농산물 이용률, 고용창출 등 다른 지역경제 기여 및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 후 선정할 계획이며 특히 FTA에 대응을 위한 수출상품을 생산하거나 도내 농산물 원료 사용량이 많은 업체에 대해 우선 지원해 가공식품물의 육성을 통해 FTA의 공격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식재료 가공시설 현대화지원사업과 노후장비 교체 및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2월 21일까지 행정시 농정과(감귤농정과)로, HACCP 시설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도 식품산업과로 구비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금번 사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식품제조에 필요한 장비 지원으로 식품제조업체의 경영효율화 기반을 조성하는 주요한 사업이므로 많은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식품 가공시설․장비 등 가공 생산 인프라 확충과 품질개선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식품산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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