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토마토 등 시설재배 농업인 208명을 대상으로 천적이용 해충방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천적 및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으로 소비자가 요구하는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 및 생물적 방제사업 추진 방향과, 국립농업과학원 김정환 연구사를 비롯한 전문 강사로 하여금 생물제재 이용과 전망, 천적 및 미생물 제재를 이용한 생물적 방제, 시설원예 작물별 천적 활용과 생물방제센터 현장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기술은 시설재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진딧물,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등을 대상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으로 하여금 해충을 잡아먹게 하는 농법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하는 기술이다.
전라남도에서는 딸기, 토마토, 고추, 오이, 파프리카, 수박 등 9개 작목 1,700여 농가 728㏊에서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을배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천적이용 해충방제 기술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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