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마 가공기술 대박 났네!
전북, 마 가공기술 대박 났네!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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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옥고·마된장 제조방법 기술 이전

마옥고·마된장 등 전북에서 생산한 마 가공식품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른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지역특산물 마를 이용한 마옥고와 마된장 제조 기술을 개발해 산업화를 모색하던 중 (재)전북테크노파크(대표 심성근) 중개로 원광제약과 한미식품에 기술을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혈압억제·항균성 등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은 마옥고는 특허사항과 함께 상표명‘마옥고’까지 재단법인 원불교와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공동 투자한 원광제약(대표 박두용)에 기술을 이전했다. 원광제약은 현재 보화경옥고와 녹용옥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마옥고 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성호르몬의 전구물질 DHEA와 사포닌 성분 디오스게닌·디오스신이 함유돼 식미감과 기능성이 우수한 마된장은 지역 업체인 한미식품(대표 김민선)에 기술을 이전했다. 한미식품 역시 업종 확장을 위해 마된장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 제품이 출시되면 마트·홈쇼핑 등을 통한 대량유통이 점쳐진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지역특산물인 마를 이용한 제품이 출시되면 마재배농가의 소득이 향상되고 서동마의 효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쌀?블루베리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연구개발을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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