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못자리 쉬워진다
벼 못자리 쉬워진다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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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판형 상토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
벼 못자리가 쉬워질 전망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최근 이천시 율면에서 벼 재배농가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벼 못자리용 압축판형 상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편하면서 비용이 덜 드는 못자리를 위해 개발한 이 상토(일명 벼 육묘매트)는 지난해 특허등록을 마치고‘펴난모’라는 이름으로 농자재업체 (주)코스팜에 기술을 이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 상토는 뿌리내림에 알맞은 무균상토에 생분해가 잘 되는 천연접착제를 넣고 고압고온으로 압축해 못자리 1개당 무게를 기존 3.3kg에서 300g으로, 파손비율을 90%이상 줄였으며 못자리 작업시간도 20%이상 단축했다. 또 상토가격이 15%이상 저렴하고 7일 이내에 매트형성이 완료돼 어린모 육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압축상토가 보급돼 농업인들이 무거운 못자리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편하게 농사짓는데 도움이 될뿐더러 특히 노약자와 여성 농업인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국민의 식량을 책임지는 중요한 작물인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생산이 쉽고 일손도 덜 드는 더 가볍고 성능이 좋은 상토는 물론 노동력이 절감되는 벼농사용 자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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