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 전년도 사업 성공적 달성
도드람양돈, 전년도 사업 성공적 달성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4.03.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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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 문제 해결에 앞장…가공‧사료 시장점유율 성장

도드람양돈농협은 어려운 양돈산업 여건 속에도 전년도 사업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조합 사업의 확대 및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 2월 2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의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사업 실적 및 현황을 보고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전년도 조합원 출하두수는 62만3000여두로 목표인 56만두를 상회했다. 이는 출하에 어려움을 겪은 조합원의 출하 문제를 조합에서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돼지 상장두수는 15만2000여두(사업 목표 152%), 소 상장두수도 5만8000여두(146%)를 달성했으며 부분육 상장에서도 2년 연속 손익 목표를 넘어섰다. 또한 가공두수도 36만여두(107%)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사료도 41만1000여톤을 생산해 시장 점유율도 6.7%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영규 조합장은 “지난해 사업 내외부의 환경이 위축된 해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물판매달성탑 5,000억원 수상, 상호금융 수신 4,000억원 달성, 판매사업 혁신을 위한 본래순대, 미트공방 개점 등의 성과가 있었고 총자산이 전년 대비 10.4% 성장한 5791억원을 돌파(자회사 제외)했고 57억원의 당기순익(자회사 제외)을 실현해 조합 창립 이래 최대 흑자라는 값진 결실을 이뤘다”며 조합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조합장은 올해를 ‘숙제가 많은’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모든 조합원의 돼지를 출하하기 위한 노력, 더 값싸고 좋은 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 더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를 판매하기 위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표창도 이뤄졌다. 양돈 전산프로그램 우수 성적 농가, 브랜드 사업 우수 농가, 사업 부문별 기여 조합원 등 총 26명에 대해 이뤄졌다.

도드람양돈농협은 1990년 민간주도 양돈협동조합으로 출발해 올해 24주년을 맞았으며, 지난해 12월 말 현재 589명의 조합원이 이용하고 양돈사료가격 원가 공개 및 도드람포크, 본래순대, 미트공방, 테마단지 등을 보유한 대표 판매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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