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시장서 ‘한우 550만원선’ 내외 거래
가축시장서 ‘한우 550만원선’ 내외 거래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0.05.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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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한우 암소 산지가격 전분기보다 하락한 560만원(600kg기준), 수소 530만원, 수송아지 240만원 예상

한우
▲사육동향= 도축이 감소하고 송아지 생산이 증가해, 2010년 3월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270만 6천 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22만5천 마리(9.1%) 증가했다. 그중 한우 사육마리수는 255만3천 마리(10.0% 증가)였다.
가임 암소 마리수는 113만6천 마리로 전년 동기에 비해 8만8천 마리(8.4%) 증가했다.
한육우 사육농가수는 17만6천호로 전년 동기보다 3천 호(1.7%) 감소했으며, 호당 사육 마리수는 15.4마리로써 전년 동기에 비해 1.5마리(10.8%) 증가했다.
사육 마리수 증가로 2010년 1∼4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12.9% 증가한 153만 톤이었다.
비육용 사료는 86만 톤(14.0% 증가), 번식용 사료는 7만4천 톤(4.4% 감소), 임신우 사료 19만 5천톤(18.8% 증가)로 나타났다. 6∼8월 송아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2009년 8~10월 한우 정액 판매량은 66만 1천 스트로우로 2008년 동기간보다 19.7% 증가했다. 올해 9∼11월 송아지 생산 잠재력 또한 전년보다 10.1% 높게 나타났다.
2010년 1~4월에도 한우 정액 판매량이 전년보다 11.8% 증가했다. 이로 볼 때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송아지 생산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송아지 생산이 증가하고, 쇠고기 수입도 늘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된다. 농가에서도 송아지 입식의향이 작년 9월부터 점차 낮아져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이 종식돼 가축시장이 재개될 경우, 일시적으로 입식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정액 판매량 증가로 볼 때, 6∼8월에는 송아지 생산 증가분이 도축 증가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과 9월의 사육 마리수는 각각 전년보다 8.3% 증가한 281만 마리, 7.4% 증가한 284만 마리로 전망된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9월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동향= 2010년 1∼4월 한우 등급 판정마리수는 19만8천 마리로 2009년 동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등급 판정마리수가 감소한 것은 구제역 발생으로 매몰처분 두수(약 8천 5백마리)가 증가하고, 이동제한으로 출하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등으로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 지난 18일 현재 30개월령 이상 한우 수소와 육우는 약 8만7천두로 2009년 6월 도축두수의 1.5배에 해당한다(농림수산식품부).
고급육 정책이 지속돼 올해 거세우 비중은 84.3%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역시 2009년보다 3.6%p 상승한 61.0%였다.
2010년 1∼4월 쇠고기 수입량은 7만1천 톤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1% 증가했다. 호주산이 3만4천 톤으로 수입 쇠고기 시장 점유율은 48.9%이었다. 미국산 2만3천 톤(32.2%), 뉴질랜드산 1만3천 톤(18.4%), 기타 국가산 300 톤(0.5%)이 각각 수입됐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시장 점유율이 전년(25.3%)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는 미국 육류수출협회의 미국산 쇠고기 이미지 광고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3p(3월 28일까지)의 평균 쇠고기 구매량은 1.53kg으로 전년 동기(1.63kg)보다 5.7% 감소했다. 이는 1월에 발생한 구제역이 가정내 소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격동향= 2009년 6월 이후 한우(600kg 기준) 수소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이후, 2010년 1월 평균 586만원을 정점으로 4월에는 541만원까지 하락했다. 암소 가격 역시 572만 원으로 1월보다 2.1% 하락했다(전년대비 22.5%상승).
2010년 4월 수송아지 가격은 251만 원으로 3월보다 7.3% 상승(전년 동월대비 36.1% 상승)했으며, 암송아지 가격은 233만원으로 전월대비 7.8% 상승했다. 송아지 가격 상승은 가축시장 폐쇄로 일시적인 입식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5월(1~20일) 1++등급 경락가격은 2만730원/지육kg, 1+등급은 1만8천439원으로 4월과 비슷했으나, 1등급(1만6천587원), 2등급(1만4천170원), 3등급(1만2천725원) 등은 4월보다 3~4% 하락했다.
강화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4월 7일)한 이후, 1등급 이하의 도매시장 경락가격 하락 폭이 1+, 1++ 경락가격보다 크게 나타났다.
수요 감소와 출하물량 증가가 예상돼 3분기 한우 산지가격은 2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6~8월 한우 암소 산지가격은 540~560만원(600kg 기준), 수소는 510~530만원, 수송아지 가격은 220~240만원으로 전망된다.
가축시장이 재개장 될 경우 수송아지 가격은 일시적으로 높게 형성되지만, 이후 수소 가격 하락으로 입식의향이 줄고 송아지 공급이 증가되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젖소
▲사육동향= 한파로 송아지 폐사가 증가하고 구제역으로 인한 매몰처분에도 불구하고, 사료가격 안정과 원유수취 가격 조건 호조로 저능력우 도태가 지연돼, 3월 젖소 사육 마리수는 전년보다 증가했다.
2010년 3월 젖소 사육 마리수는 전년 동월보다 0.2% 증가, 2009년 12월보다 0.9% 증가한 44만 9천 마리였다.
사육 마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0년 1분기의 젖소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0.9% 감소한 32만 3천 톤이었다. 이는 섬유질 배합사료(TMR) 급여 전환과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 제한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7월∼2009년 6월의 정액혈통증명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해, 2010년 6월의 젖소 1세 미만 생산 잠재력지수는 전년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로 볼 때, 2010년 6~9월 젖소 사육 마리수는 전년 동월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6월 젖소 사육 마리수는 전년대비 0.8% 증가한 44만3천 마리(전분기보다 1.3% 감소), 9월 사육 마리수는 전년대비 0.6% 증가한 44만 1천 마리(6월보다 0.5% 감소)로 전망된다.
▲가격동향= 구제역으로 인한 매몰처분의 영향으로 암송아지 수요가 증가해, 5월 20일 기준 암송아지 전국 평균 산지가격은 전월보다 10.4% 상승한 10만4천원이었다.
육우와 초임만삭우 수요도 증가해 5월 20일 기준 초유떼기 수송아지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179.6% 상승한 38만6천원, 초임만삭우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17.1% 상승한 277만3천원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
▲수급동향= 한파로 인한 산유량 감소와 구제역에 따른 매몰처분 및 원유 폐기로, 올해 1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52만 톤이었다.
유제품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유제품의 국산분유 대체로 분유 재고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2010년 3월 분유 재고량은 전년 동월보다 36.5% 감소한 6천344톤이었다.
국내산 유제품의 수출 증가와 분유 재고 감소에 따라, 2010년 1분기 원유로 환산한 유제품 수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29.5% 증가한 25만8천 톤을 기록했다.
2010년 1분기 유제품 총 소비량(원유 환산)은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한 73만4천 톤이었다.
한파로 인해 낮아진 생산성의 회복 속도가 느리다. 이는 잉여원유 판매가격이 상승해 저능력우 도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2008년 사료 파동으로 영양이 불균형한 젖소들이 올 여름 분만에 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유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구제역에 따른 매몰처분과 원유 폐기로 당분간 원유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2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54만 톤, 3분기에는 전년보다 1.8% 감소한 51만4천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의 1회당 우유 평균 구매량은 2007년 1.52kg, 2008년 1.64kg, 2009년 1.85kg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0년 3월까지 가구당 4주 평균 우유 구매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6.10kg, 구매금액은 1만4천182원으로 전년보다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사육동향= 모돈수가 늘었고 백신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폐사율이 개선돼, 돼지 사육마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월 사육마리수는 976만8천 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6.4% 증가했다. 모돈수는 98만8천 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6.6% 증가했다.
3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월보다 8.9% 증가한 47만 톤이었다. 모돈용 사료 생산량은 9만2천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
20kg 이하 자돈용 사료 생산량은 13만 5천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 육성용 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8.9% 증가한 21만5천 톤이었다.
농가의 2분기 돼지 사육의향은 3월보다 1% 내외 증가하고, 3분기에는 사육의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돼지 사육마리수는 전년 동월보다 9.0% 증가한 985만 마리로 전망되며, 9월은 6.7% 증가한 1천8만 마리로 전망된다.
▲수급동향= 사육마리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축마리수가 증가하고 있다. 1∼4월 돼지 도축마리수는 489만 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4월 도축마리수는 123만 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6.8%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7.7% 감소했다.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이 불안정해 도매시장 경락마리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4월 도매시장 경락마리수는 55만 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5.3% 감소했다.
7~8월에 출하예정인 3월 기준 2개월 미만 사육마리수는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6~9월 출하에 영향을 미치는 1∼3월 자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10.0% 증가했다.
이를 종합해 보면, 6∼11월 출하마리수는 5.7% 증가하고, 출하체중이 늘어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시행으로 수입 돼지고기 소비가 부진하다.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25.9% 감소한 1만8천 톤이었다.
국가별 돼지고기 수입비중은 미국산이 29.7%로 가장 높고, 칠레산이 17.2%, 캐나다산이 12.0%, 벨기에산이 7.7%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 돼지고기의 소비 부진과 국제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6∼11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5.0% 감소할 전망이다.
수입량이 감소하지만 국산 돼지고기 생산량이 늘고 재고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6∼11월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 동기보다 7.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3월 하순까지 가구당 4주 평균 돼지고기 구매량은 2.31kg로 전년 동기보다 0.22kg(10.2%) 증가했고, 평균 구매금액은 2만4천995원으로 전년보다 1천997원(8.7%) 증가했다.
3월 하순까지 가구당 4주 평균 삼겹살 구매량은 1.51kg으로 전년 동기보다 0.16kg(11.6%) 증가했지만, 삼겹살 구매단가는 1만3천237원으로 전년보다 996원(7.0%) 하락했다.
▲가격동향= 4월 전국 평균 지육가격은 1kg에 4천325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2.7% 낮았다.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했고, 구제역과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소비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까지 지육가격은 4천253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월 돼지고기 전국 평균 지육가격은 kg당 4천600∼4천800원(성돈가격 35~36만 원/110kg)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가격이 낮았던 전년 동월보다 1.5∼5.9%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7~8월 지육가격은 kg당 4천400∼4천6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10.1%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에 비해 8.4∼12.8% 낮은 kg당 3천900∼4천100원으로 전망된다.
추석 이후인 10~11월 지육가격은 kg당 3천600~3천900원으로 평년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산 돼지고기의 최대 수입국은 일본이며, 멕시코, 캐나다, 중국, 한국 등이 주요 수입국이다. 러시아는 금년 미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할당량을 축소해 수입량이 크게 감소했다.
9월 사육마리수 1천만 마리 돌파가 예상되는 만큼 저능력 모돈 조기도태로 사육마리수 조절이 필요하며 공급량 증가로 추석 이후 지육가격은 평년수준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육계
▲사육동향= 지난 4월 육용종계 사육 마리수는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한 651만 마리였다(대한양계협회). 종계 입식 마리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종계 사육 마리수가 증가함에 따라, 2010년 4월 육용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월보다 6.2% 증가한 2만5천859톤 이었다. 4월 육계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18만3천 톤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농업관측정보센터 육계 표본농가 조사결과, 2010년 5월 출하일령은 전년 동월보다 하루 앞당겨지고, 출하체중은 0.9% 증가해 육계 생산성은 전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볼 때, 5월 병아리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6.1% 증가한 6천81만 마리로 추정된다.
병아리 생산이 전년보다 증가함에 따라, 2010년 6월 육계 사육 마리수는 2009년 동월보다 6.0% 증가한 1억598만 마리로 전망된다.육계 사육마리수 증가로 2010년 6월 도계 마리수는 전년 동월보다 5.8% 증가한 7천340만 마리로 전망된다.국내 닭고기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환율 안정세가 지속돼, 4월 닭고기 수입량은 7천905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크게 증가했다.
전년보다 환율이 낮게 유지돼 6월 수입 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7천톤으로 전망된다(5월보다는 감소 예상).
계열업체의 냉동 비축량은 닭고기 가격이 강세를 보여 크게 감소했던 전년보다 115.1% 증가한 299만 마리(5월 9일 기준)였다. 그렇지만, 계열업체의 비축여력은 여전히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도계 마리수와 수입 및 비축 물량이 모두 증가해 2010년 6월 닭고기 총 공급량은 전년 동월보다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패널자료 분석결과, 2010년(1∼3월)가구당 4주 평균 닭고기 구매량은 1.75kg으로 2009년 동기간(1.64kg)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대체 수요로 닭고기 소비 증가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동향= 육계 산지가격은 5월 초 어린이날을 전후로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1∼20일) 육계 생체 kg당 평균 가격은 1천749원으로 전년대비 16.9% 하락했다(전월대비 19.3% 하락). 육계 소비자 가격도 어린이날과 구제역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산지가격 하락세가 반영돼 5월 17일부터 하락하고 있다.
5월(1∼20일) 육계 소비자 가격은 6천10원/kg으로 전년대비 8.3% 상승했으나, 전월대비 3.8% 하락한 수준이다.
사육수수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수입량 및 비축물량도 전년보다 증가해, 6월 육계 평균 산지 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소비자 가격도 전년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육계 생체 kg당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12.3∼22.6% 하락한 1천500∼1천7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중순 월드컵 수요로 닭고기 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경우, 가격은 전망치보다 높게 형성될 수 있다.
▲중기선행관측= 지난달까지 병아리 가격 강세가 지속돼 4월 육용종계 입식 마리수는 전년 동월대비 18.1% 증가한 65만 마리로 나타났다.
종계 입식마리수가 작년 7월 이후 지속적 으로 증가해, 올해 11월까지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전년 동기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전년보다 높게 예상됨에 따라 7∼8월 실용계 병아리 생산 및 도계 마리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8월 도계 마리수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3%, 12.1% 증가한 8천800만 마리, 7천300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종계 입식 마리수 증가로 하반기 에도 생산량이 전년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닭고기 생산량 증가로 7월 육계 산지가격은 1천700∼1천900원/kg, 8월 산지가격은 1천600∼1천800원/kg으로 전년 동월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7∼8월은 복수요가 있고, 8월부터는 배달용 치킨에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돼, 예상보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경우 육계가격은 전망치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수급동향= 닭고기 전체 재고량은 2008년 11월 18만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수입량 감소에 따라 2010년 2월 12만톤(전년 동월대비 29.4% 감소)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동경 도매시장 닭고기 도매가격은 2월 닭다리 가격은 677엔/kg(8천598원, 100엔=1천27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1.3% 상승했고, 닭가슴살은 201엔/kg(2천552원)으로 29.6% 하락했다.
닭다리 가격은 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보다 높고, 닭가슴살은 13개월 연속 전년동월보다 낮게 형성됐다.
수입 닭고기 도매가격은 2월 브라질산 닭다리가격은 395엔/kg(5천17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8.2% 상승했다. 미국산 뼈있는 닭다리 가격은 415엔/kg(5천271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7.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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