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배용 벼 품종 ‘친농’ 추천
친환경 재배용 벼 품종 ‘친농’ 추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5.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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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좋고 벼멸구 등 병해충에 강해
밥맛이 좋으면서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친농’이 추천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쌀 생산에 알맞은 벼 품종으로 ‘친농’을 추천했다.
친환경재배용 벼 품종은 미질과 밥맛이 최상급이어야 하며 각종 병해충에 강해야 한다. 더불어 추위와 쓰러짐에 강하고 수발아도 되지 않는 등 재해저항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병해충과 재해저항성은 벼의 안정된 생산은 물론 병해충 방제를 위해 소모될 약제와 노력을 절감시켜 생산비를 낮춰준다. 동시에 환경생태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을 미리 막아주는 효과를 얻게 된다.
농진청이 2010년에 육성한 ‘친농’은 고품질 중만생종이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및 벼멸구에 강하다. 또 수발아와 도복에도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 재배에 알맞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고재권 과장은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는 친환경재배 품종이 있긴 하지만 한두가지 결점이 있다”며 “현재로선 친농이 가장 적합한 품종”이라고 밝혔다. 향후 고품질이면서 여러 가지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고 재해저항성을 겸비한 품종 육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친환경쌀 재배면적은 2005년 6만5천683ha에서 2009년에는 10만6천840ha로 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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