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연구개발 중추기관 역할 위해 최선
농업 연구개발 중추기관 역할 위해 최선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4.04.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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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경 농업과학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4월 15일 농업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임 후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혜경 원장은 지난 1년간 농업 R&D 중추기관으로 농업과학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아직 우리 농업과 농촌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희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미래 농업환경 변화와 영농현장 수용에 부응한 융․복합 기술 개발 및 현장 기술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피력했다. 아울러 부서간 직원간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취임 후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를 묻는 자리에서 전혜경 원장은 농업기초기반 및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과학원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이고 우리나라 농업 R&D 제고에 한몫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농촌환경 보전기술 개발 △생물자원의 고부가․고기능성 소재화 및 실용화 기술 개발 △농산물 안전성 향상 및 병해충 종합관리기반 구축 △농축산물 샌산기계화, 에너지 절감, ICT융복합 기술 개발 △유전체 대량 해독 및 고부가 신소재 발굴 활용 △전통발효․기능성 식품개발 및 가공기술 산업화 △유전자원 장기보존 기술 개발 및 민간 서비스 강화를 손꼽았다.
올해의 주요 업무 추진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올해는 ‘창조농업’구현을 위한 농업과학 원천기반기술 확보와 고객․현장 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소통농업’을 이뤄 가는데 역점을 둘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농업기술정보의 개방․공유를 통해 ‘정부3.0’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관행․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비정상화의 정상화’추진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전혜경 원장은 과학기술은 농업이 농업으로 존재하게 하기 위한 희망찬 농업과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 필요조건이라 역설하고, 우리가 개발한 농업과학기술이 실용화가 될 때 비로소 빛이 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국민들이 체감을 하게 될 것이라며 농과원이 미래 농업의 변화를 빠르게 예측하고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21세기 농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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