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희망 젖소 나눔 운동 추진
이천시, 희망 젖소 나눔 운동 추진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5.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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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피해 조기 극복 위해
이천시는 축협·검정연합회와 공동으로 구제역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희망 젖소 나눔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구제역 피해를 입지 않은 관내 농가 또는 참여희망농가에서 전부매몰농가(46농가)에 대해 젖소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다른 지역 보다는 젖소 개량이 잘 되어있는 이천 지역 농가에서 대상우를 선정해 나눔으로써 낙농산업의 조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대상우는 수정단계, 초임단계, 만삭우 등 농가에 분양되어 빠른 시일 내 생산이 가능한 개량우를 선정해 나누며, 가격산정은 먼저 공여농가의 희망가격을 반영하고 다음은 종축개량협회 산출가격을 토대로 가격산정위원회(축협, 검정회, 시청)를 구성 결정하기로 했다.
김상원 이천시 축산임업과장은“구제역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희망 젖소 나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민관은 물론 축산단체까지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26일 구제역이 발생해 젖소 5천900여마리가 매몰처분 되는 등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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