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품질 ‘탑과채’로 경쟁력 갖춘다
최고품질 ‘탑과채’로 경쟁력 갖춘다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4.05.02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진청, 2014 탑과채 성공다짐 교육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30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최고 품질의 과채류 생산을 위한 ‘탐과채 성공다짐 교육’을 농업인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탑과채 프로젝트 사업은 농산물시장의 개방으로 수입농산물과 경쟁하며 고급화 돼가는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품질기준의 탑과채를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질향상기술을 보급해 국내 과채류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진청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수박, 딸기, 토마토, 멜론, 참외 5작목에 30개소를 육성해 탑과채 생산 및 판매를 했으며 이로 인해 농가에서는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생산품이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수출기반까지 다지게 됐다.
2014∼2015년 2년 동안에는 제3차 탑과채 생산단지 20개소에 최고품질 기준의 과채류 생산 및 유통 환경조성과 기술향상을 위해 연구·지도 전문가에 의한 현장컨설팅 교육 등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이에 이번에 실시한 교육에서는 참여농업인들이 사업취지를 잘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탑과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13년 고창군(수박), 화순군(딸기), 김해시(토마토), 남원시(멜론), 성주군(참외)의 우수 추진사례를 듣고 2014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탑과채 현장기술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진청 토양전문가 박진면 연구관의 ‘최고 품질 과채류 생산을 위한 시설토양 관리기술’과 농산물 유통전문가 위태석 박사의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산지 마케팅 전략’에 대한 기술교육도 진행됐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국내 과채류는 채소류 생산액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기 때문에 탑과채 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육성은 채소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기반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수출농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 및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함께 합심해 농업인들에게 환영받는 신기술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