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온라인 축산물 도매시장 e-고기장터 개장
농협, 온라인 축산물 도매시장 e-고기장터 개장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4.05.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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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축산물도매시장인 농협 e-고기장터가 공식 개장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농협 안심축산분사(분사장 함혜영)는 2일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 3층 대강당에서 신개념 유통채널인 농협안심축산 ‘e-고기장터’ 개장 행사를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 경제 대표이사와 축협조합장 등 사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e-고기장터(www.nh-ansimb2b.com)’사업은 2013년 정부의 한우산업 발전대책 중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1년여의 전산개발 및 테스트를 마치고 이 날 사업추진을 공식화 했다.

인터넷 쇼핑몰과 TV 홈쇼핑이 결합된 구조로 운영하는 ‘e-고기장터’는 실시간으로 특가상품에 대한 홍보과 구매자와 판매자 간 가격조정을 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는 등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실익 제공을 목표로 정육점, 식당, 유통업체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의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 강대국들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우리나라 축산업은 보다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축산물의 안전과 위생에 기반한 신개념 축산물 유통채널인 e-고기장터 활성화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 판매를 통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심축산분사는 2020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한우고기만 취급하고 있으나 매년 상품구색을 확대해, 육류 전품목과 계란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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