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성읍지구 농촌용수사업장 방문 "공사기간 앞당길 것"
우 지사, 성읍지구 농촌용수사업장 방문 "공사기간 앞당길 것"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4.05.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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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문숙)가 추진하는 안정적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성읍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우 지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로부터 2003년도에 착공이후 2013년까지 68%, 올해말까지 전체 사업예산의 89%를 투입하게 되고, 차수제 시설 및 취수시설공사를 병행하여 2015년 하반기부터 성읍리 일원에 부분급수된다는 설명을 들었다.우 지사는 “가급적 공사기한 내 사업을 완료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성읍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큰비만 오면 범람하는 천미천변 농경지침수를 방지함과 동시에 많은 양의 수자원을 확보하게 돼 인근지역 3개리에 걸쳐 가뭄피해를 줄이게 돼 제주도 농업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성읍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표선면 성읍리와 하천, 표선리 지역 400ha, 1,277필지 750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 착공, 2016년 12월까지 14년에 걸쳐 56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농업개발사업이다.성읍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 125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 1개소와 용수로 34㎞, 방수제 2.3km, 진입로 3.4km, 취입보 등을 시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73.7%를 보이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는 성읍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전천후 급수공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농업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농경지 이용률을 140%에서 150%로 높이고, 노동력절감(167시간/ha)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는 제주지역에 성읍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2003)을 비롯해 옹포지구(2005년), 함덕(송당)지구(2011년) 등 3곳에 대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착공해 추진중이고, 서림지구에 대해서는 2014년 하반기 공사착공을 위해 세부설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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