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호주 현지농가와 유기옥수수 공급 MOU 체결
농협사료, 호주 현지농가와 유기옥수수 공급 MOU 체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4.05.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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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대표이사 채형석)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유기 옥수수에서의 GMO 검출문제 해결 및 원재료 품질경쟁 우위를 확보코자 지난 4월 21일 호주 현지 공급농가인 MARA SEED와 호주산 유기 옥수수 공급 MOU를 체결했다.

농협사료 경기지사(지사장 황보승)는 호주 현지 농장 MARA SEED를 방문해 옥수수 파종지 및 유기재배 관련 사항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국내 판매업체인 주)스파드그레인, 호주 곡물 공급농가인 MARA SEED, 수입자인 농협사료가 호주산 유기옥수수 공급관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공급예정 물량은 2014년 600톤, 2015년엔 1200톤이다.

현재 국내 유기사료 원료용으로 사용 중인 옥수수의 경우 대부분 중국산으로 곰팡이 발생 등 하절기 품질관리의 어려움과 GMO 혼입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이번 MOU 체결로 유기사료 제조과정에서 옥수수 원료의 농가 신뢰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호주 정부에서의 자국내 재배를 허가한 GM작물은 면화와 유지류인 카놀라 2개 품목으로 GM옥수수는 재배되지 않고 있으며 나라전체가 하나의 섬으로 이루어져 국경을 통한 GM혼입 가능성이 희박해 호주산 유기 옥수수에서 GM옥수수가 혼입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농협사료 화보승 경기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호주 현지 농가와 농협사료 간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진행상황에 따라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농가들이 고품질 청정 유기사료를 접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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