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올해 5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무릉농장 대표인 대정농협 조합원 고희창(54)·김정희(53)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희창씨는 1979년 고등학교 졸업 후 농업에 종사하여 왔으며, 1994년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되면서 전문적인 영농을 시작해 현재 천혜향, 레드향, 수퍼쥬주베(사과대추), 마늘 등 3만5000㎡를 경영하며 연간 3억원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성공한 농업인이다.고씨는 부인 김정희씨와 함께 초창기 보리, 콩 등 밭작물 재배로 시작한 영농활동은 어려움도 많았으나 천혜향·레드향, 사과대추 등 새로운 작목을 입식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함으로서 선도농업을 주도하여 왔으며, 특히, 20년간 꾸준히 작성해온 영농일지는 농작업 일정과 작물별 재배기술의 비교, 분석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