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증대 및 농산업 발전 위한 방안 모색
농가 소득증대 및 농산업 발전 위한 방안 모색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4.05.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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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분야 신성장산업 육성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농식품 분야 신성장산업 발굴 및 육성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 및 농식품신유통연구원, 농어촌벤처포럼 주최로 5월 20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점차 도태돼 가고 있는 농식품분야의 현 좌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농산업의 역할과 위상이 재조명되고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분야 발굴이 필요하다며 10대 농식품분야 미래 성장산업(동물복지를 고려한 친환경축산, 무병과수, 수입대체를 위한 한국형 종돈, 축산분뇨 유래 바이오가스, 친환경 농자재, 맞춤형 식품, 새로운 원료 개발에 의한 경제사료, 농산물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 치유농업, 농업용 로봇)을 선정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육성체계 확립을 위해 현재 미래부, 농진청, 식약처, 산업통상부 등 기관별로 분산돼있는 농식품분야 미래 성장산업 육성업무를 총괄, 조정할 수 있는 농식품부 전담 부서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회에서 이병서 농진청 미래창조전략팀장은 “신성장산업 발굴부터 육성까지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미래 신성장분야로 선정․발굴하면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백캐스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기상재해 증가로 농가의 경영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래성장 정책 추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또한 국정과제, 식품산업 발전계획 등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농업부문 미래성장과 관련해 정책목표를 시장개방 확대와 사회․경영환경 변화 등에 대응한 농축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체 제고에 두고, △생산․유통․가공․외식․관광 등이 연계되는 농식품의 6차산업화 △종자산업 육성․R&D 확대, 식품산업 육성 등 농식품의 첨단산업화 △효율적 분뇨처리, 시설현대화, 사료가격 안정 등 지속가능 축산업 육성을 주요내용으로 미래성장 정책 실현을 위한 이행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이병오 강원대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김인호 (한국식품연구원 전략산업연구본부장), 서윤정(농어촌포럼 공동의장/정앤서 컨설팅 대표), 이병서(농촌진흥청 미래창조전략팀장), 이재욱(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유석재(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 최기수(농수축산신문 대표), 황의식(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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