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잔액 10조원 돌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잔액 10조원 돌파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4.05.2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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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위기극복 및 경제 활성화에 힘 쓴 결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태영)은 5월 27일 보증잔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담보력이 미약한 농림수산업자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며 농어촌 위기극복과 농어업 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써온 결과다.

특히 올해 농신보 설립 이후 최대 폭의 제도개선 시행으로 5개월간 약 1조90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이 보증잔액 10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우선 선도농어업인 우대보증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신용도 우수 농어업인 및 법인에 대하여 보증료율을 인하했다.

이와 함께 청·장년 귀농(어)창업우대보증, 농어업전문지식보유자 지원 강화, 농식품우수기술사업자 보증우대 등을 통해 창조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보증지원 역량을 확충했다.

그 밖에도 지난해부터 도입된 ‘신보증심사시스템’은 농림수산업자에 특화된 심사방법과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보증지원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올 6월부터는 도시지역 소재 농림수산업 가공업자도 보증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농림수산물 생산유발과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농림수산업의 6차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농신보는 맞춤형 보증지원을 통해 창조 농어업 기반 강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AI 및 세월호사고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을 위한 특례보증도 적극 지원하여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농신보는 보증지원 누계 102조7000억원, 이용고객 25만명, 이용 금융기관 1900개의 농림수산업자를 위한 신용보증 전문기관으로 농어업 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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