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유치 ‘경북농업의 미래와 직결’
과학벨트 유치 ‘경북농업의 미래와 직결’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5.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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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인단체, G(경북)·U(울산)·D(대구) 유치 결의대회

경북 농어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촉구 결의대회 모습

50만 경북 농어민이 G(경북)·U(울산)·D(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경북농어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중진)는 지난 9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도내 14개 농어업인단체 대표와 유관기관 임직원, 농어업인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경북(G)·울산(U)·대구(D)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최한 농어업인단체협의회는 50만 경북지역 농어민을 대변하는 명실상부한 농어업 대표기관이다. 경북도는 지역민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농어민들이 과학벨트 유치에 나섰다는 점에서 호소력과 파장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강중진 경북농어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농어업 또한 이미 첨단과학기술과의 융·복합화를 기반으로 먹을거리 산업에서 생명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과학벨트 유치는 50만 경북 농어업인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최적지인 G·U·D지역으로 최종 결정될 때 까지 농업인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과학벨트 유치 홍보 동영상 상영, G·U·D 과학벨트 조성계획 발표, 유치 촉구 결의선언, 50만 지역 농어업인의 염원을 담은 14개 농어업인단체장 명의의 과학벨트 유치 촉구 결의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유치 촉구 결의서를 전달 받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농어업을 희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IT·BT·NT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저부가 1차·2차 산업에서 탈피, 고부가 6차 산업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빌게이츠가 말했듯 농업도 최상의 과학에 기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G·U·D지역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산업기반과 뛰어난 정주여건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이미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50만 농어민의 단합된 힘을 한곳에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농어업인을 대표해 문종복 (사)쌀전업농 경북연합회장(오른쪽)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앞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경북(G)·울산(U)·대구(D) 유치 결의서를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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