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방부에 농산물 지속지원
농협, 국방부에 농산물 지속지원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4.06.1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충원 참배 및 주변 환경 정리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국립현충원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방문해 현충원 참배 및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곳을 방문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집행간부, 각 부서장 등 약 30여명과 동행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헌화, 묘비 닦기 등 현충원 봉사활동을 통해 순국열사와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특히 국립현충원 내에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으로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는 숭고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2000년 첫 삽을 뜬 이후 현재까지 8744구가 발굴됐으며 향후 5년 이내 유해 발굴이 속도를 내지 못할 경우 토지가 훼손되고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들의 전투현장 증언도 더 이상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다각적 지원이 필요한 상태이다.

농협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해발굴 장병들에게 우리농산물 지원을 약속했으며 제철과일과 오이ㆍ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우리농산물을 장병들에게 지원해 나라를 위한 숭고한 사업의 뜻에 동참함으로써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호국용사들의 희생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 땅에서 우리가 우리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조국에 목숨 바친 분들의 넋을 기리고 순국선열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러한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