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소비, 영양사와 어린이집 동참
농산물 소비, 영양사와 어린이집 동참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4.06.12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어린이집 등 관련기관과 MOU 체결

세월호 사건 이후 농산물 소비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계하기 위해 정부와 유통공사, 농협 등 관련기관과 어린이집총연합회, 영양사협회 등이 손을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0일 aT 농산물수급상황실에서 국산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장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협력을 통한 농업․농촌발전에 공동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국산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농식품부와 유통공사, 농협은 고품질․안전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제철 농산물에 대한 유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관련협회 종사자에 대한 교육․홍보 등도 지원한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어린이집총연합회는 제철농산물 메뉴확대로 국산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미래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국산농산물 입 맛 들이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신세대 기호에 맞는 다양한 요리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특히, 국산 농산물에는 항산화 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제철 농산물로 만든 식단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우리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한 가치도 높여나가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은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소비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사협회와 어린이집총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