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공동육성조련시설 사업 추진
경주마 공동육성조련시설 사업 추진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4.06.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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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업대상지 8곳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9일 국내산 경주마의 자질 향상과 가치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차원의 공동 육성조련시설 구축에 올해 영농조합법인 등 8개소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경주마 공동육성조련시설사업은 최근 국내산 경주마 경매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련과정을 통해 순치와 함께 체계적으로 훈련된 말을 생산해 판매할 경우 농가소득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3년에는 영농조합법인, 경주마 사육농가 등 5개소에 대해 총 8억1300만원을 투자해 마사, 실내조련장, 자동보행기 등을 설치한 바 있다.

2014년 사업 추진은 당초 계획은 4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신청이 18개 농가, 법인에서 신청되 수요가 매우 많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18개 신청 농가(법인)별로 평가표에 의거 서류 및 현지조사를 거친 후 다수농가 사업참여를 위해 지난 5월에 최종적으로 8개소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오는 11월까지 사업비 6억300만원을 투입해 말 수영장·원형마장·자동보행기·마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모든 대상자별로 세부 설계 마무리 또는 일부 신청자는 사업을 착공해 계획된 공정을 추진중이며 올해 11월까지 모든 대상자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 내에서 생산된 경주마들의 가치 상승을 위해 공동육성조련시설 추가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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