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시장에서 생존 방법…공동사업 추진
변화하는 시장에서 생존 방법…공동사업 추진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4.06.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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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국장, 생산자 연대 통한 적극적인 지지 끌어 내야

김재민 편집국장은 계란유통인의 생존전략으로 종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문제는 대기업들의 공세와 현재 친기업적인 정부의 형태상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적합업종 지정 유무화 상관업시 변화하는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공동사업 추진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또 공동사업을 미리 준비할 경우 적합업종 선정시 브랜드계란사업 진출로 시장을 넓힐 수 있고 탈락하더라도 새로운 판로 개척(슈퍼마켓, 도매시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시 수혜는 계란유통상인보다 농협과 같은 생산자 단체계 될 가능성을 높게 점쳤는데 풀무원, CJ, 오뚜기와 같은 식품대기업의 이미지나 브랜드가치를 대체 할 수 있는 곳은 한국양계농협의 목계촌, 농협중앙회의 안심계란과 같은 생산자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계란유통인은 최소한 현재의 시장 수성 그리고 공동마케팅사업을 활발히 펼칠 경우 브랜드계란시장 일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경쟁력 강화 방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생산자인 농민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고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부터 여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 농가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계협회가 추진하는 유통센터 사업에 반대보다 적극적인 참여 및 협력의견을 제시하고 ‘계란 정산방법’ 개선과 같은 생산자들이 제기하는 민원에 적극적인 대안을 만들고 수급조절 등 난가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이 있어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계란유통인과 같은 소상공인인 슈퍼마켓협동조합과 협력을 통해 공동물류센터에 계란유통 시설을 입점시키는 방안을 예로들며 슈퍼마켓협동조합의 공동물류센터 구색을 갖추기가 어려워 활성화가 더딘 상황으로 계란을 슈퍼마켓이 유리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잇는 가격대에 공급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쟁력도 높여주고 계란유통인의 판로확대 및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대형소매유통, 대형급식소 등의 경우 영세한 개발 상인의 접근보다 협동조합 형태의 법인이 이를 담당하고 상인은 사업 참여자로 시장을 넓혀 갈 필요가 있다며 연합마케팅이나 공동브랜드 사업추진이 필요하고 특히 거래창구를 단일화함으로써 여러 상인들이 경쟁하며 발생하는 피해를 경감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시설현대화 중인 가락시장을 비롯해 지방주요 도매시장에 계란도매유통시설을 입점시켜 이용하는 업체들이 채소, 육류, 계란, 수산물 등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용객의 편익이 크게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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