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 편집국장은 계란유통인의 생존전략으로 종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문제는 대기업들의 공세와 현재 친기업적인 정부의 형태상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적합업종 지정 유무화 상관업시 변화하는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공동사업 추진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또 공동사업을 미리 준비할 경우 적합업종 선정시 브랜드계란사업 진출로 시장을 넓힐 수 있고 탈락하더라도 새로운 판로 개척(슈퍼마켓, 도매시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시 수혜는 계란유통상인보다 농협과 같은 생산자 단체계 될 가능성을 높게 점쳤는데 풀무원, CJ, 오뚜기와 같은 식품대기업의 이미지나 브랜드가치를 대체 할 수 있는 곳은 한국양계농협의 목계촌, 농협중앙회의 안심계란과 같은 생산자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계란유통인은 최소한 현재의 시장 수성 그리고 공동마케팅사업을 활발히 펼칠 경우 브랜드계란시장 일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경쟁력 강화 방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생산자인 농민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고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부터 여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 농가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계협회가 추진하는 유통센터 사업에 반대보다 적극적인 참여 및 협력의견을 제시하고 ‘계란 정산방법’ 개선과 같은 생산자들이 제기하는 민원에 적극적인 대안을 만들고 수급조절 등 난가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이 있어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계란유통인과 같은 소상공인인 슈퍼마켓협동조합과 협력을 통해 공동물류센터에 계란유통 시설을 입점시키는 방안을 예로들며 슈퍼마켓협동조합의 공동물류센터 구색을 갖추기가 어려워 활성화가 더딘 상황으로 계란을 슈퍼마켓이 유리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잇는 가격대에 공급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쟁력도 높여주고 계란유통인의 판로확대 및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대형소매유통, 대형급식소 등의 경우 영세한 개발 상인의 접근보다 협동조합 형태의 법인이 이를 담당하고 상인은 사업 참여자로 시장을 넓혀 갈 필요가 있다며 연합마케팅이나 공동브랜드 사업추진이 필요하고 특히 거래창구를 단일화함으로써 여러 상인들이 경쟁하며 발생하는 피해를 경감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시설현대화 중인 가락시장을 비롯해 지방주요 도매시장에 계란도매유통시설을 입점시켜 이용하는 업체들이 채소, 육류, 계란, 수산물 등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용객의 편익이 크게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