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포도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농협 상호금융, 포도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4.07.03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정식)은 6월 28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경기도 화성 궁평리 일대의 포도 과수농가에 직원 50여명이 방문,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상호금융기획부 직원 50여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포도봉지 씌우기 및 포도순 따기 등 부족한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정우련 궁평리 포도작목반장은 “포도농사는 지금이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인데 일손을 구하기가 어렵다”며 “농협에서 나와서 일을 도와주니 농가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직원들은 분주한 손길로 포도순을 따고 포도봉지를 씌우면서 “항상 농민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으로 근무했는데, 농사일을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힘들다”며 “앞으로는 업무를 할 때 우리 농촌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최규동 상호금융기획부장은 “농촌 일손돕기는 농가에 도움을 드리면서 직원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는 일”이라며 “농촌에 힘이 되는 것이 농협의 사명인 만큼 앞으로도 자주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