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ID, 2014 광주총회 9월 14일 개막
ICID, 2014 광주총회 9월 14일 개막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4.07.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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룏기후변화와 농촌용수 확보룑주제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한국관계배수위원회와 2014 ICID 광주총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2014 세계관계배수위원회(ICID) 광주총회 및 제65차집행위원회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ICID는 1950년 설립된 비영리 비정부 과학기술분야 국제기구로 세계 110개 회원국과 UNDP 등 20여개의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물, 농업, 환경, 식량문제를 다루는 국제 NGO 단체다. ICID는 UN 경제사회이사회, FAO, UNESCO 등의 자문기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69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ICID 총회는 농업분야 국제회의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번 대회에는 60개국 1200명이 회의에 참석하며 연인원 1만여명이 광주로 모여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역대 ICID 총회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게된다.

이번 총회는 룏기후변화 시대 농업농촌용수 확보룑라는 주제의 학술대회가 메인 행사로 진행되며 국내외 41개국에서 35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회에는 또 농업용수의 확보방안, 농업용수의 수질 개선 방안, 물을 절약하는 기술개발과 적용 등 최신 농업용수 기술과 아이디어가 집약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세계 물 이용량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농업용수로 전체 물 이용량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농업에 있어 농업용수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ICID 총회에서 우리의 앞선 관계배수 기술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며 특히 물관리가 취약한 개도국에 우리의 앞선 기술을 전파해 우리 기업의 해외농업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농어촌공사 어대수 ICID광주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를 농업용수의 확보와 공급을 위한 사업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확인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우리 농업의 외연을 넓히고 해외개발사업의 교두보를 만드는 귀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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