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소득원으로 재창출 해야 할 때
산림자원, 소득원으로 재창출 해야 할 때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4.07.0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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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 ‘2014 산주와의 만남’

산림경영과 임산물 유통 및 수출 등 산림자원을 소득원으로 창출할 수 있는 컨설팅과 산림의 가치를 알리는 ‘2014년 산주와의 만남’행사가 개최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7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산림경영에 관심 있는 산주, 임업인, 귀농 희망 도시민들에게 87명의 전문가가 부스를 마련해 1:1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산주의와 만남’행사는 도시민이나 직접 산을 가꾸기 어려운 사유림 소유주와 임업인, 귀농 귀산촌을 희망하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과 임산물 유통, 수출, 임업인 지원 제도 및 휴양림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자발적인 산림경영 참여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해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임업 선배님들과 산주 여러분의 노력의 결실로 치산녹화사업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술을 전수받고자 한다”며 “이제는 이러한 산림자원들을 활용해 소득 창출과 연결시켜야 하는 게 산림청과 유관기관의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장일환 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산림 중 80%에 육박하는 사유림에 대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 및 선진화와 산림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증진해 소득원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산양삼과 산림복합경영 등의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도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임산물 전시・홍보 부스와 목공예 체험부스는 체험을 희망하는 인원이 줄줄이 이어졌다. 임산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시식행사도 진행됐으며 각 지역 산림조합과 임업관련 협회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지역특산물과 협회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1 부스 상담이 큰 호응을 얻었다. 1:1 부스상담은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및 지자체 등 13개 기관의 87명의 전문가가 상담에 임했다. 상담을 마친 한 산주는 “유선상으로 문의 했던 것보다 훨씬 상세하고 실질적인 부분의 정보를 알아갈 수 있었다”며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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