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딸기 등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 본격 추진
쑥·딸기 등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 본격 추진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5.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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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19개 사업 189농가 대상
여수 거문도 쑥과 담양 딸기 등이 올해 지역특화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된다.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소규모 다품목 사업으로 추진되는 기술지원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술지원 패키지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1년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은 도비사업을 대상으로 성격이 비슷한 기술지원 사업을 통합, 사업을 규모화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사업추진의 자율성을 부여해 지역특화 전략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지역브랜드 실용화 사업은 여수 거문도 쑥 산업화 생산기반 조성, 담양 딸기 가공상품화 및 체험장 운영, 고흥 초영마늘 지역 특품화 육성, 강진 아스파라거스 조기 재배단지 조성, 해남 고품질 밤호박 주년생산체계 구축 등 19개 사업 189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여수 거문도 쑥 산업화 생산기반 조성 등 올해 추진되는 19개 사업의 지역브랜드 실용화 사업은 지역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산, 가공, 유통시설, 기자재 등이 지원되며, 실용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연구, 지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단의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2012년 지역브랜드 실용화 사업은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건실성을 위해 오는 6월 서면평가와 8월 공개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농가선정은 영농규모, 사업추진 의욕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현지조사하고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거쳐 확정한다.
김을배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은 도비 사업을 집중해 패키지 사업으로 추진한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영농단계별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범 농가들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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