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생산량 증가 다단 베드 재배기술 개발
딸기 생산량 증가 다단 베드 재배기술 개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4.07.1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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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방식, 2단베드재배-생산성 2배 이상 향상

재배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다단식베드 재배기술이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존 고설재배 방식과 달리, 물안개 재배방식으로 2단 이상의 베드시설을 설치하고 딸기의 생육단계별로 양액농도 조절을 하여 여름철 생산성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효과나타내는 다단식 재배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생산성 향상 재배기술 개발에 성공한 농기원은 여름딸기 품종이외에도 저온성 딸기 품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시설설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물안개재배 전용 베드와 양액농도 조절기술 등 다양한 여름철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국내산 딸기품종이 지속적으로 보급되면서 국내 재배면적 역시 2012년부터 조금씩 증가(5812ha에서 6435ha)하고 있고, 여름철 출하가 가능하다면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도 기대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딸기 물안개 재배기술에 이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다단베드 재배방식은 여름철 단경기인 딸기의 출하가 가능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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