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과 기타 산업분야에서의 디자인 활용사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 사장 전순은)는 지난 4일 서울대 대강당에서 ‘농식품 디자인 경영, 색을 입히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보센터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하 농생대, 학장 박은우)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농어업인 및 농식품 유통경영인,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 이순종 교수의 ‘혁신과 디자인’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자인경영의 현재와 미래, 소비자를 사로잡는 컬러마케팅, 회사의 운명을 바꾸는 브랜드 경영, 농식품 디자인 성공키워드, 농식품 디자인 사례연구 등을 주제로 이영선 본부장(한국디자인진흥원), 황지아 실장(푸른이미지디자인), 문정훈 교수(서울대학교), 오용석 대표(콤비커뮤니케이션), 최준열 연구관(농촌진흥청)이 발표자로 나섰다.
정보센터 정윤용 서비스단장은 “디자인에 대한 영역이 단순히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차별화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본 세미나를 통해 농어업인들에게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감성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보센터는 최신 트렌드 등 이슈를 발 빠르게 파악해 농어업인과 농식품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센터는 농식품 CEO들의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해 매월 농식품 지식정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농식품, 문화를 이야기하다’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