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빵보다 운동수행 능력 ‘증가’
밥이 빵보다 운동수행 능력 ‘증가’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5.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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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연구원, 쌀 소비촉진 산업연구단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쌀 소비촉진 가공기술 산업화 연구단(단장 이현유 박사)은 지난 11일 aT센터 3층회의실에서 농업연구사업단 성과발표회(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유병린)를 통해 밥 중심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관한 인체실험을 수행한 연구결과에서 밥이 빵에 비하여 운동수행 능력이 향상됨을 확인했으며 고지혈증을 유도한 실험동물(햄스터 모델) 실험에서도 밥이 빵보다 항고지혈 효능이 우수함을 구명했다.
연구팀은 추가적으로 운동수행능력 향상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밥을 먹은 사람이 빵을 먹은 사람보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보통수준의 운동 시 운동수행능력을 유의하게 향상시켰으며 밥 섭취가 빵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방소비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고지혈증을 유도한 동물실험에서 탄수화물 급원으로 밥과 빵을 각각 첨가한 식이로 8주간 사육시킨 후 혈중 및 간조직 지질, 단백질 발현, 유전자 발현 변화를 분석한 결과, 밥 섭취군에서 혈중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해 밥의 항고지혈 효능이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밥섭취군에서는 간조직의 지질 축적량이 감소하고, 분변으로의 담즙산 배설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효능은 밥섭취가 지방 합성관련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고 지방대사 소비관련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킴으로써 나타남을 확인 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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