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사업자 제1호 한강씨엠 탐방
모범사업자 제1호 한강씨엠 탐방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4.07.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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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 공급

 

 

 

■한강씨엠 이란

고품격 닭고기 브랜드 자연품은을 사육·생산하는 한강씨엠은 하림그룹 가족사로 한반도의 큰 줄기인 한강과 CM(Chicken Mart)라는 의미가 결합된 닭고기 전문 생산업체로 1994년 창사 후 2007년 엄격한 기준의 우수축산물 인증인 경기도 G마크를 획득, 자연품은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1500여개의 학교·캐터링·프랜차이즈에 고품질닭고기를 납품하고 있는 닭고기 전문 기업이다.

경기도 화성시 만년로 969번길 17에 위치한 한강씨엠은 2만305㎡부지에 하루 최대 생산능력은 10만수로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고품질의 닭고기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연 2400만수의 도계 및 판매실적을 올려 연 매출 900억을 올리고 있으며 약90농가에서 고품질의 닭고기를 연 2000만수를 공급받아 생산한다.

 

■계열화사업법 이후 첫 농가협의회 구성

한강씨엠 농가협의회는 계열화법 시행 이후 최초의 육계계열화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구성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29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진행된 한강씨엠 농가협의회 창립행사는 이미 6개 지역에서 수년전부터 모여왔던 지역별 모임을 하나로 뭉쳐 농가협의회장으로 화성대표인 김상관씨가 추대됐으며 양평 송관석, 평택 조동현, 가평 박창현, 안성 김은태, 충청권 정경희씨가 지역 대표를 맞아 이끌어 가고 있다.

농가협의회 명칭도 한강씨엠 BI인 ‘자연품은’에서 착안해 ‘자연품은 사육농가 협의회’로 사용하고 있다.

김상관 한강씨엠 농가협의회장은 “농가협의회를 통해 한강씨엠과 사육농가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과 농가 수익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회사와 정보교류를 통해 양계 사양기술을 향상시켜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강씨엠은 농가협의회와 구성 그리고 운영하는데 회사가 앞장서고 항상 농가 편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범사업자 지정 이후

박길연 한강씨엠 대표는 모범사업자 신청과정에서 한강씨엠이 제1호 사업자로 지정될 것이라고 생각해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모범사업자 지정신청 알림 공문이 도달해 이미 준비돼있던 것을 토대로 신청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제1호 사업자로 지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며 특히 제1호라는 것으로 인해 앞으로 더욱 반듯한 회사로 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자리 잡는다고 한다.

또한 약90여 한강씨엠과 계약을 체결한 농가도 제1호 모범농가로 지정된 것과 다름이 없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신선하고 안전한 닭고기 생산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한강씨엠도 원자재, 생산기술, 환경, 시설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번 모범사업자 지정으로 인해 더 많은 계열회사들이 모범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는 의지를 정부에서 만들어 줘야한다고 전했다.

그만큼 모범사업자와 일반사업자가의 혜택 차이를 크게 둬야 계열화사업자도 농가도 계열화사업법을 적극적 참여가 이뤄져 육계계열화사업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길연 한강씨엠 대표는 “이번 모범사업자 신청을 위해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문서로 정리만 했을 뿐인데 제1호 모범사업자로 지정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육계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범적인 육계계열화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가편에서 생각하는 육계계열화업체 ‘한강씨엠’

축산계열화법 성공위해 모범사업자 지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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