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특산품 호주 시장 ‘노크’
충북 농특산품 호주 시장 ‘노크’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4.08.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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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잡곡류 홍보판촉 행사 나서

충청북도의 농특산품이 호주 시장을 겨냥해 홍보 판촉행사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호주의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와 공동으로 충북 농특산 가공식품과 잡곡류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인 충북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함으로서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시장 개척과 판매확대를 통하여 농산물 수급안정, 농가소득 증대 기여 및 도내 수출농가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호주시장 진출 품목은 충북 지역의 대표적인 고품질 ‘프리미엄급 대표 농산물’로 농특산 가공식품 및 잡곡류로 현지 주민에게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잡곡류, 김자반, 홍삼캔디, 호박엿, 배음료 등 15톤을 엄선해 호주 농식품 전문유통업체인 이스트우드 마트(EASTWOOD MART)를 비롯한 페어쇼핑센터, 킴스마트, 에이플러스(A Plus) 등 5개 현지 마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김자반, 과자류, 홍삼차, 호박엿 시식행사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현지 호주 전문유통업체를 통한 홍보‧판촉행사를 바탕으로 충북도는 충북 농식품에 대한 호주 수입유통구조, 현지 인지도 파악 및 현지 소비자 기호를 파악해 충북 농식품의 다양한 수출시장 개척과 안전한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FTA 체결확대 등 시장 개방화로 인해 외국산 농산물과의 극심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농식품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주력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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