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잡초약 사용법 제대로 지켜야 효과 커
논 잡초약 사용법 제대로 지켜야 효과 커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5.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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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종류에 따라 약제 선택·사용시기 엄수 당부
논 잡초약에 내성을 지닌 물달개비, 올미 등이 자라고 있어 적절한 방제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모내기 후 논에 발생하는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자기 논에 많이 발생하는 잡초의 종류를 파악하여 알맞은 잡초약을 선택하고 사용시기를 정확히지켜야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지난 해 전남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저항성 잡초를 조사한 결과 물달개비, 올미, 올챙이고랭이 등 11종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히고 효과적인 방제법을 제시했다.
저항성 잡초인 물달개비와 올미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카펜트라존이라는 약제성분이 함유된 잡초약을 선택 사용해야 하고, 올챙이고랭이는 벤조비사이클론 또는 브로모뷰타이드 약제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잡초약을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또한 벼농사에서 문제가 되는 알방동상니 잡초에는 치오벤카브라는 약제성분이 들어있는 잡초약을 사용해야 효과가 크다.
특히 직파재배 등으로 피가 문제된 논에서는 이앙재배로 전환하고 모내기 전 정지작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잡초약을 1차 처리 후 피 잎이 2.5매 내외 때 (정지작업 12일 전후) 펜트라자마이드와 메페네셀 이라는 약제가 혼합된 잡초약을 2차로 추가 처리해야한다.
저항성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약제 선택과 사용시기를 정확히 지켜야 하며, 약제 처리 후 4~5일간은 논물을 4~5cm정도의 깊이로 유지해야 잡초방제효과가 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쌀연구소 권오도 박사는 “지난해 저항성 잡초가 문제된 논에서는 적용약제 선택과 사용시기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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