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화천군·화천작목반연합회와 MOU 체결
가락시장의 한국청과가 가격변동성이 큰 농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강원도 화천군, 화천작목반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한국청과는 9월 19일 화천군 회의실에서 오정수 한국청과 상무이사를 비롯해 송병일 농협화천군지부장, 김종선 화천작목반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화천군·화천작목반연합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천군에서는 오이, 호박, 고추 등 가격변동성이 큰 농산물의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고, 특히 화천군 내 애호박 재배농가는 모두 636농가로 매년 230㏊ 농경지에서 80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초여름 가락동 물량의 50%에 달하는 규모다. 또 한국청과는 국내 도매시장법인 중 오이, 호박, 고추의 취급량이 가장 많은 법인이다.
이에 한국청과와 화천군은 화천지역의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품목별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수급조절과 산지폐기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역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화천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교류를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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