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토론문화로 조합원과 소통
도드람양돈농협, 토론문화로 조합원과 소통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4.10.1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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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업계획 의견수렴을 위한 ‘대의원 워크샵’ 개최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 2015년 사업계획 의견수렴을 위한 ‘대의원 워크샵’의 진행 방식에 새로운 변화로 대의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도드람양돈은 9월 2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대의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대의원 워크샵’은 도드람 중장기 사업계획 의견 수렴을 위해 조합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의원 워크샵’의 가장 큰 특징은 진행 방식에 변화였다. 기존 회의들을 분석해 본 결과 참여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확인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드람이 이번에 도입한 회의기법은 ‘타운미팅’ 기법, ‘KJ’ 기법, ‘Dot Voting’ 기법으로 모두의 참여를 원칙으로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대의원들은 총 30여개의 중점추진사항을 도출해 조합 집행부에 전달했다.

도출된 중점추진사항을 보면 제2LPC 추진, 종돈사업 진출 검토, 사료사업 혁신 등 조합원 사업에 직접 연관된 것들이 많았고, 특히 돈육 품질 및 출하를 늘려 시장점유율을 향상하자는 요구들이 많았다.

도드람양돈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형성된 협동조합형 패커 완성이라는 내부의 분위기를 확인하고, 대의원들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도드람 기획조정실에서는 관련내용을 정리해 도드람양돈농협 및 자회사에 해당 내용을 배당하고 내부 회의를 거쳐 실질적인 사업계획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도드람양돈은 ‘생산자협동조합형패커’를 기치로 경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브랜드경영체지원사업 최우수, 축산물판매달성탑 5000억원 수상 등 경제사업을 잘하는 농협임을 입증해 오고 있다.

이영규 조합장은 “도드람의 토론문화는 조합의 역사에서 큰 역할을 차지해왔고, 도드람 정신의 기본이다”라며 “앞으로 회의 확대로 토론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조합원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도드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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