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바이러스 강하고 외관 상품성 우수
동부팜 종자사업부문이 출시한 가을배추 품종이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동부는 10월 21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스타탄생배추’에 대한 품평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배추 재배 농업인과 산지유통인, 도매시장 경매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스타탄생배추’의 특성과 재배사례를 공유했다.
이 품종은 7월상순부터 8월 상순에 파종해 9월 하순부터 11월 초순에 출하하는 품종으로 더위와 바이러스에 강해 재배가 수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농록색의 외엽과 노란색의 내엽이 모두 진하고 중륵(잎의 한가운데 있는 굵은 잎맥)은 녹색을 띠고 있어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다.
홍창표 한국농업유통법인강원연합회 이사는 “이 품종은 내엽이 가지런해 꼬임현상이 적고 엽수가 많아 내부 품질도 최고”라며 “고소한 맛도 일품이어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구 초기에 칼슘제를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살포하고 정식 30일 후에는 웃거름(추비)을 1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며 재배 노하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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