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2015년 주력 제품 공개
대동공업, 2015년 주력 제품 공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4.10.2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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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된 DK트랙터 출시

대동공업, 2015년 주력 제품 공개

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된 DK트랙터 출시

신형 6조 콤바인, 자동제어 기능 대용량 곡물 탱크 주목

가솔린, 디젤 다목적 운반차…작업 용도에 따라 특화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강원도 춘천대리점 인근 농가 및 ATV체험장에서 올 4/4분기 출시 예정인 하우스 전용 트랙터 DK시리즈와 가솔린 다목적운반차 메크론 시리즈,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6조 콤바인 DXM100 제품을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동공업 춘천 대리점 인근 하우스와 농가에서 DK트랙터 및 DXM100 콤바인의 시연행사와 ATV체험장에서 작업 성질에 따라 화물수송, 레저, 하우스작업 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디젤 및 가솔린 다목적 운반차(UTV)의 시연・시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DK550 트랙터는 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설계됐다. 업계 최초로 ‘은닉형 웨이트’ 방식 채택해 전방 웨이트로 기체 크기가 증가함으로써 회전 반경이 커지는 것을 방지해 좁은 하우스에서도 회전 및 이동을 자유롭게 했다. 또, 친환경 티어(TIER)4엔진을 장착해 매연, 소음, 연비에 대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했다. 현장에서 티어(TIER)3엔진을 탑재한 LX480L모델과 매연 비교테스트를 진행해 매연의 일산화탄소 10%, 비메탄탄화수소 38%, 미세물질90%가 감소한 값을 보이며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유압 클러치 방식을 도입해 클러치 조작 없이 전・후진이 가능한 ‘에이치셔틀’을 채택했으며 분산형 배기구, 핸들과 시트 높이부터 레버의 모양새, 유선형 라인 외관, 팔걸이용 손잡이 등 작업 환경을 섬세하게 배려해 작업자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설계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이어 선보인 6조 콤바인 DXM100모델은 벼 수확 현장에서 전 모델인 DXM85모델 대비 향상된 예취, 탈곡, 배출능력을 뽐냈다.

이 제품은 수확 작업 시 부하를 감지해 예취 및 탈곡 속도를 자동 조정해 미탈립을 방지하는 ‘차속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작물의 유입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풍량과 채프를 조절하는 ‘탈곡 선별 제어’등의 예취 및 탈곡 전자 제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0마력 4기통 3.4L 터보엔진을 탑재하고 1950ℓ대용량 탱크에 수확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곡물 탱크창과 탱크 안에서 진동으로 곡물 배출을 수월하게 하는 ‘바이브로셔터’를 장착해 작업속도와 배출 능력을 높였으며 실제 작업 시연을 통해 기존 5조보다 약 20% 빠른 작업 속도와 효율을 보였다.

현장에서 6조 DXM100 설계자는 “2016년부터는 75마력이상이면 배기가스 규제에 의해 티어4를 장착해야 한다. 티어4의 가장 큰 효과는 매연절감이고 전자제어가 가능하다. 따라서 출시될 대동의 6조 콤바인은 작업을 할 때는 설정된 최대 RPM을 올리지만 작업을 하지 않거나 기계를 세워 둘 때 자동으로 떨어뜨려 연료 효율성면에서 큰 장점이다”고 첨언했다. 전자제어와 같이 외국 대기업 제품에 들어가 있는 기능은 다 채택하고도 국내 콤바인 수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6조 콤바인을 고민하는 농가들에게 주목을 끌기 충분했다.

시연회 막바지에 인근 ATV장으로 이동해 디젤 운반차 메크론 시리즈를 만나봤다.

메크론 2230(2인승)과 2240(4인승)은 픽업 트럭 컨셉으로 300~ 500kg 화물탑재가 가능하며 덤프 기능의 적재함, 제설기, 분무기 등의 각종 작업기까지 부착할 수 있어 화물 수송과 작업에 특화된 장비다. 가솔린 운반차 메크론 250(250cc)와 메크론 500(500cc)로 최고 속도 60km/h에 ‘ROPS’, ‘안전벨트’, ‘사이드도어’ 등의 안전장치로 숲, 들판, 강 등의 야외에서 안전하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적재함이 있어 화물 수송이 가능하고 윈치 기능으로 화물 견인도 할 수 있다. 특히, 작업 성질에 따라 빠른 이동속도 및 화물적재 활용도와 산길, 비포장도로 등 험한 길에서의 비교적 안정된 주행성능 발휘는 시승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설동욱 마케팅팀장은 “차별화 된 강점 및 기능으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하우스 및 논 등 실제 작업 현장에서 제품 시연회를 진행했으며 DK트랙터 및 다목적 운반차는 10월 29일부터 개최되는 천안 키엠스타에서 전시하고, 트랙터 시운전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인 만큼 농업경영인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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