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업인이 행복한 창조농업 실현 앞장
농업·농업인이 행복한 창조농업 실현 앞장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4.11.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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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김태중 원장 취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목표로 충북농업에 적합한 연구·지도사업을 통해 창조농업을 실현하겠다.”

제27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수장에 김태중 신임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11월 3일 충북농기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 원장은 이 같이 밝히며 행복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75년 농촌지도사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마늘·시설농업연구소장,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연구개발부장을 지냈으며 수도작과 원예 등에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또 ‘양난 초보기술부터 전문경영까지’ 등 3종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팔레놉시스 촉성재배법 개발’ 등 70여편의 다양한 논문까지 보유해 학문에도 조예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도농이 하나된 균형발전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GAP, HACCP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업·농민이 행복한 창조농업 실현에 목표를 두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비전은 △충북농업에 적합한 연구지도사업 전개 △충북 농특산물 품목별 브랜드 가치향상 △미래를 대비한 융복합 농업 창출 △함께하는 동반자적 관계 형성 △열려있는 조직문화 건설 등 5가지다.
 
김 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한편 물적 인프라 구축과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실용화 기술을 개발·보급해 다함께 잘사는 충북 농촌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충북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불리한 여건은 적극 보완 개선시키면서 유리한 분야는 다각도로 홍보하고 유지 발전시킬 것”이라며 “생명 농업시대 무한한 농업 가치를 가능성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학습단체 회장, 품목별 연구회장,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김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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