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중국·몽골 수출 안정망 구축
전남 농수산식품, 중국·몽골 수출 안정망 구축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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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화통·몽한가이그룹과 수출 확대 업무협약
전라남도가도내 친환경 우수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망 확보를 위해 중국과 몽골의 농수산식품 수입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중국 연합화통의 서가기 회장, 몽골 몽한가이그룹 세르겔렌 회장과 도내 수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연합화통과 몽한가이그룹은 자국내 유통 매장을 통해 전남산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전남도는 우수 농수산물 추천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중국 연합화통은 청도시에 본사를 두고 한국 등에서 냉동수산물을 수입·가공해 중국 전 지역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청도시 황도구 보세구역 내에 대규모 냉동창고 2개(2만6천776㎡, 3만톤 이상 보관)를 보유하고 있어 전남도 냉동 수산물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몽골 몽한가이그룹은 울란바트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의 음·식료품 등을 수입해 자사 대형유통매장 3개소와 미니슈퍼 20개소에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연합화통은 전남의 전복, 해삼, 풀치 등 수산물 100만달러 상당을, 몽한가이그룹은 고흥 유자차, 쌀, 김 등 70만달러 상당을 수입·판매했으며 이번 수출 확대 협약을 계기로 연합화통은 200만달러, 몽한가이그룹은 100만달러 이상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영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지난해 전남은 세계경제 침체 등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도와 유관기관, 무역업체 등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시장개척에 노력한 결과 사상 최초로 농수산식품 수출 2억달러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농수산식품 수출 3억달러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수출에이전트 운영, 고정유통망 구축을 위한 판촉행사, 박람회 참가지원 등 적극적인 마케팅과 성과 중심 인센티브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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